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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74회 2017년 2월 세미나
작성자 관리자 2017-02-16 10:44:26 | VIEW : 385

20172월 한국종교발전포럼이 21657명의 회원님이 참석하신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강의에 앞선 신입회원으로 박상훈 전 삼성물산 전무님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43분이 대회의실에 모여 심도깊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오늘의 강연 및 토론내용은 유튜브 및 한국종교발전포럼 홈페이지의 한국종교방송을 통하여 동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강의는 이기동 성균관대 유학대학 유학동양학과 교수님께서 유교의 핵심사상 : 이라는 주제로 강의해주셨습니다. 오늘 강연내용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습니다.

 

仁이란 무엇인가

1. 仁은 공자사상의 핵심이다.
  
仁이 공자사상의 핵심이다. 공자는 새로운 사상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전에부터 있어 온 사상을 계승하여 정리한 것이다. 공자사상의 원류는 요순에서 비롯되고, 요순사상의 핵심은 중용이다. 요순의 중용사상은 仁의 사상과 知의 사상이 하나로 융합되어 조화를 이룬 사상이다. 그러나 중용사상에서 仁과 知의 비중이 같은 것은 아니다. 仁이 핵심이고 知가 표피가 된 상태로 하나로 융합된 것이 중용이다. 그렇다면 중용을 이루고 있는 仁과 知의 사상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떻게 융합을 하게 되었는가
?
  
仁은 동아시아 대륙 동쪽에 살고 있었던 동이족들의 마음에서 유래된 것이고, 知는 동아시아 대륙 서쪽에 살고 있었던 서부족들의 마음에서 유래된 것이다
.
  
동아시아 대륙 동쪽에 살고 있었던 사람들을 동이족이라 부르기도 하고, 仁者라 부르기도 한다. 仁이란 人 + 二 이다. 둘이서 함께 있다는 뜻이다. 둘이서만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셋 또는 넷 등으로 무리지어 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에 불과한 것이다. 따라서 仁者란혼자 있지 않는 사람’ ‘혼자 다니지 않는 사람이란 뜻이다
.
  
동이족은 동아시아 동부에 광범위하게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호칭이었지만, 나중에는 한국인에 대한 별명이 되었다. 왜냐 하면 동아시아 동부에 광범위하게 살았던 동이족들은 차츰 서부족들에게 밀려 자꾸 동쪽으로 위축되다가 급기야 물고기가 통발에 갇히듯이 한반도라는 통발에 갇히게 되었고, 오늘날 한국이라는 이름으로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仁者는 오늘날 한국인의 별명으로 부를 수 있다. 仁이란 인자의 마음에서 유래한 것인데, 『논어』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인자가 어려운 것을 먼저하고 얻는 것은 나중에 한다면 어질다고 할 수 있다.”(『論語』 雍也篇
)
  
仁者가 어려운 것을 먼저 하고 얻는 것을 나중에 해야 仁이라는 말은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仁者의 마음이 仁이라면 이해하기 쉽지만 仁者가 해야 하는 것 중에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仁이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여기서 하나의 힌트는 仁者를 한국인으로 대치해보는 것이다. 한국인에게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
.
  
한국인의 장점은 희생정신이 강하고 마음이 따뜻하며, 정이 많다는 것이다. 그것은 한국인의 한마음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한국인에게는 단점도 많다. 한국인의 단점 중에 가장 큰 것은힘든 것은 네가 하고 편한 것은 내가 하려고 하는 것네 것은 내 것이고, 내 것은 내 것이다.’라는 것이다. 한국인의 장점과 단점 중에서 단점만 없애는 장점이 남는다. 단점을 없애는 방법은 힘든 것을 내가 먼저 하고, 챙기는 것을 나중에 하면 된다. 그렇게 하여 남는 장점이 바로 仁이다
.  
  
공자의 仁은 동이족의 사상이고, 동이족은 오늘날 요령성과 한반도에 살고 있었으므로 공자의 꿈이 실현되지 않자뗏목을 타고 바다로 뜨자.’고도 했고, 여러 동이족이 살고 있는 곳에 가서 살고 싶다.’고도 했다
.
  
그러나 공자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다시 참고 뜻을 펴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그러면서 仁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다 보니, 仁의 내용은 훨씬 더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 것임을 알았다
.
  
仁의 내용은 일차적으로 알맹이, 씨 등을 의미와 남을 나처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의되지만, 원천적인 행복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다. 인을 터득하면 이미 행복하기 때문에 굳이 다른 곳으로 갈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 그런데다 仁은 영원히 이어지는 생명이기도 하고, 천국의 모습이기도 한 것이었다
.
  
그러므로 仁을 제대로 알고 보면 이 세상은 이미 천국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모든 인간은 공통의 목표를 仁으로 삼아야 한다.

 

20173월 포럼 안내 드립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제목: 기독교의 핵심사상 : 사랑
연자: 김흡영 강남대학교 신학과 교수
날짜: 20173 16일 목요일
시간: 아침 630~7조찬 (102호 강의실)
            7
~ 8세미나 (2층 이건희홀
)
            8
~830토론 (2층 대회의실
)
장소: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

 

박재갑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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