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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80회 2017년 9월 세미나
작성자 관리자 2017-09-28 10:46:20 | VIEW : 452

20179월 한국종교발전포럼이 92153명의 회원님이 참석하신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강의는 이경원 대진대학교 대순종학과교수님께서증산종단의 핵심사상 : 해원상생이라는 주제로 강의해 주셨습니다. 강의 시작에 앞서 김대성 삼육대학교 특임교수님, 박금선 증산도 상생방송국 홍보위원장님, 신옥주 세경멀티뱅크 이사님, 이태열 대순진리회 교무부장님(가나다순)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31분이 대회의실에 모여 심도깊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오늘의 강연 및 토론내용은 유튜브 및 한국종교발전포럼 홈페이지의 한국종교방송을 통하여 동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강연내용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습니다.

 

강증산(姜甑山:1871~1909)은 구한말에 활동한 대종교가로서 그에 대한 신앙은 오늘날까지 수많은 민족종교의 분파를 형성하였다. 교단의 숫자는 대략 생겼다가 멸실된 것까지 합하면 100여개가 훨씬 넘는다. 일제 강점기는 물론 현대에 이르러서도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출판활동으로 많은 신도수를 확보한 대규모 종단이 창설되었으며, 학교 및 의료사업, 구호자선, 사회복지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마도 한국의 자생종교 혹은 민족종교 계열에 있어서 가장 많은 분파를 지니고 있는 곳이 바로 증산계 종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강증산의 사상이 제시하는 가치가 우리 민중의 가슴에 짙은 호소력을 지녔다고 볼 수 있으며, 오늘날에도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종단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강증산 사상에서 대체로 공통적인 종지(宗旨)로 삼고 있는 것은 바로해원상생(解寃相生)’이다.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는상생이라는 용어도 대중화되기까지는 증산사상의해원상생이념에서 유래된 바가 크므로 보다 깊은 이해를 위해서는 증산사상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 해원이 되어야상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참된 진리는해원상생에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이라는 글자는 크게 두가지 의미를 지닌다. 대타(對他)적인 의미로는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으로서의 원망을 뜻하고, 대자(對自)적인 의미로는 자신의 소원 혹은 욕망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해원이념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증산의 사상에 따르면 역사적인 모든 분쟁과 갈등 대립의 근원적인 원인이 바로()’ 때문에 생겨났다는 것이며, 진정한 화해와 평화를 위해서는 우선원을 푸는해원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는데서 정당성을 지닌다. 하지만 인간은 스스로 무한대의 욕망을 지니고 있는 존재이므로 그 욕망이 분출되는 과정에서 또한 수많은 무질서가 야기되고, 한편으로 또 다른 원한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요구되는 인류 보편의 이념이 바로상생(相生)’이다. 상생은 다시는 원이 발생하지 않고 오직 타인과의 공감과 유기적인 관계로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나아가 영원한 평화를 약속하는()’의 이념이다. 증산은천지공사(天地公事)’ 활동에서 해원과 상생의 이념으로 신도(神道)를 조정하면 인간 사회가 그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변화될 것이라고 하고, 이로써 결국 천지가 새롭게 개벽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증산은 그의 생애에서 이렇게 9년간의 특별한 역사를 진행하고, 해원상생과 보은상생의 실천을 통해 인류가 지상낙원으로서의 후천선경에 살 수 있다고 하였다. 오늘날의 증산종단은 이와 같은 증산의 가르침을 신앙하고 사회적으로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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