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한국종교발전포럼이 2018년 9월 20일 55명의 회원님들이 참석하신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윤병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님께서 “뇌세포와 뇌 구조 그리고 뇌 기능”이라는 주제로 유익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신입회원으로 (사)세계행복촌 채미선 대표님의 소개도 있었습니다. 강의주제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았으며, 강연이 끝난 후 40분이 대회의실에 모여 매우 유익하고 심도깊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의 강연내용은 유튜브 및 한국종교발전포럼 홈페이지의 한국종교방송을 통하여 동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뇌세포와 뇌 구조, 그리고 뇌 기능> 

인간의 뇌 속에는 1000억개의 신경세포와 이들의 연결망인 100조개의 시냅스가 있다. 뇌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인가?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 덕분에 심장, 폐, 간, 콩팥, 골수, 췌장 등 거의 모든 장기의 이식이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 몸에서 뇌는 유일하게 장기이식이 불가능하다. 이것은 뇌가 담당하고 있는 기능들이 극도로 특화되어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다는 뜻이다. 지금은 잘 알려진 뇌사라는 용어는 심장이 뛰고, 위가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콩팥에서 소변을 제대로 만들더라도 뇌가 죽었다면 살아있는 상태로 볼 수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보호해야 할 곳이 뇌라 하겠다. 인간이 태어나서 성장하면서 어떤 환경에서 자라고 어떤 학습과 경험을 하느냐에 의해 개개인의 뇌가 달라지게 된다. 또한 성년 이후 뇌세포는 매일 10만개씩 죽어가지만 전체 뇌세포의 수에 비교하면 소수에 불과하다. 그런데 뇌졸중과 같은 질병은 짧은 시간에 전체 뇌세포의 20-30%가 죽어 나갈 수 있다. 급속한 속도로 노령화가 이루어지는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끝까지 뇌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지가 큰 관심사가 되었다.

10월 세미나 안내 드립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제목: 새로운 세계종교, 바비운동과 바하이신앙의 출현과 역사적 전개과정
연자: 김영경 강사, 고려대학교 기초교육원
날짜: 2018년 10월 18일 목요일
시간: 아침 6시30분~7시 – 조찬 (102호 강의실)
          7시~ 8시 – 세미나 (2층 이건희홀)
          8시~8시30분 – 토론 (2층 대회의실)
장소: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